[이어도 문화] 인류 문명의 기원을 찾아서 ① 아테네 해양문명 > SNS속 이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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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는 고대 로마와 더불어 서양(유럽)문명의 발상지라고 알려져있습니다. 

실제로 영국 초등학교의 예를 들어도 역사 시간에 이집트, 로마와 함께 역사의 시작을 배우는 어린 학생들에게 그렇게 소개하여, 

서양의 역사의 태동이 되는 곳이라는데에 이견이 없습니다. 

[사진: maxworldhistory] 

지금의 지중해에서 인더스 강에 이르는 마케도니아 왕국의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정복으로 헬레니즘 문화가 시작되었고, 

아테네는 이 문화의 중심지 중 하나였습니다. 

로마 제국과 고대 로마 문화에도 영향을 주었으며, 중세 서유럽, 이슬람 제국, 르네상스에 이르기까지 서양 문화의 발전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이렇게 아테네 문명은 그리스와 서양 문화의 중요한 기반을 이루었습니다.

​아테네는 그리스의 수도이자 최대의 도시이며, 아티키 주의 중심 도시입니다. 

세계적으로 오래된 도시이며, 역사 시대에 접어든지 3,400년에 이릅니다. 

고대 그리스 (Ancient Greece)는 그리스의 역사 가운데 기원전 1100년경부터 기원전 146년 로마가 정복한 시대를 뜻합니다. 

기원전 1100년경은 미노스 문명 (3650~1170 BC), 키클라데스 문명 (3300~2000 BC), 

그리고 미케네 문명 (1600~1100 BC)으로 특징지어지는 에게 문명 (3650~1100 BC),

즉 그리스 청동기 시대가 끝나고 그리스 암흑기 (1100~750 BC)가 시작되던 때로, 도리스인의 침입이 있었다고 보는 때입니다. 

이런 복잡한 문명의 계보를 표로 만들어 보니, 다음의 사진처럼 되어지네요.

아테네는 현재 그리스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입니다. 

고대 그리스에서도 하나의 통일된 국가가 아닌 강력한 도시국가의 형태로 서양 문명의 기틀을 다졌습니다. 

즉 아테네는 국가 이름이 아니라 도시 이름입니다. 고대 그리스에는 국가라는 개념이 없었고, 독립적인 도시국가들이 존재했습니다. 

이러한 도시국가들은 폴리스라고 불렸습니다. 

폴리스는 도시와 그 주변의 농촌 지역을 포함하는 정치적 단위였습니다. 

폴리스들은 각자 자신들의 정부, 법률, 통화, 신화, 종교, 예술 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고대 그리스 도시국가-폴리스,  사진: Quizlet] 

고대 그리스에는 폴리스의 숫자는 정확히 몇 개인지는 역사적인 기록은 없다고 합니다. 

이는 고대 그리스가 통일된 국가가 아니라 여러 독립적인 도시국가들의 집합체였기 때문입니다. 

당시 영토는 시대에 따라 변화하였으며, 식민지 활동으로 인해 지중해와 흑해 주변에도 많은 폴리스들이 생겼습니다. 

그러나 일부 역사가들이 고대 그리스의 폴리스들을 목록화하려고 시도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19세기 프랑스의 역사가 에르네스트 쿠르테우스 (Ernest Curtius)는 그의 저서 《그리스 역사》(Histoire de la Grèce)에서 약 1,200개의 폴리스 이름을 수록하였습니다. 

또한 20세기 영국의 역사가 존 보드만 (John Boardman)은 그의 저서 《그리스 문명》(The Greeks Overseas)에서 약 1,000개의 폴리스 이름을 수록하였습니다. 

이러한 목록들은 완전하지는 않지만, 고대 그리스의 폴리스들의 다양성과 규모를 알 수 있는 자료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아테네는 고대 그리스의 천여개의 폴리스 중 가장 유명한 폴리스였습니다. 

정치적으로는 민주주의의 발상지로서 세계 최초의 직접 민주제를 실현하였습니다. 

아테네의 민주주의는 모든 성인 남성 시민이 정치에 참여할 수 있었으며, 의회와 재판소에서 투표하고 연설할 수 있었습니다. 

아테네의 민주주의는 솔론과 클레이스테네스 등의 개혁가들에 의해 발전되었습니다.

[사진: A&E Television Networks] 

또한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였습니다. 아테네의 수많은 철학자, 역사가, 작가, 예술가, 건축가 등이 당시에 활동하였습니다.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등의 철학자들은 서양 철학의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헤로도투스, 트루키디데스 등의 역사가들은 역사학의 원조가 되었습니다. 

소포클레스, 에우리피데스, 아리스토파네스 등의 작가들은 희극과 비극을 발전시켰습니다. 

피디아스 등의 예술가들은 조각과 회화를 성취하였습니다. 

이그타이오스 등의 건축가들은 파르테논 신전과 같은 건축물을 세웠습니다.

[고대 올림픽 경기, 사진: Leedsinspired] 

가장 중요한 근대 올림픽 경기의 원조라는 것을 빼먹을 수 없죠.

 올림픽 경기회는 고대 그리스에서 가장 중요한 종교적 축제 중 하나였습니다. 

올림픽 경기회는 4년마다 열렸으며, 여러 폴리스들이 참여하였습니다. 

올림픽 경기회에서는 다양한 운동 경기가 열렸으며, 우승자에게는 영광과 명예가 주어졌습니다. 

올림픽 경기회는 기원전 776년에 최초로 열렸다고 전해지며, 기원전 393년에 로마 황제 테오도시우스 1세에 의해 금지되기 전까지 계속되었습니다. 

그래서 올림픽 경기가 진행되었던 이 시기를 아테네 문명의 시기로 보는 학자들도 있다고 합니다.

그 시기의 우리 나라에서는 어떤 왕조가 있었는지 알아보았는데. 고조선, 삼한과 백제, 신라 왕조가 있었던 시기와 유사하네요. 

고조선은 기원전 2333년부터 기원전 108년까지 존재한 고대 국가이며, 삼한과 백제는 서기 1세기부터 7세기까지 있었습니다. 

신라의 경우 서기 57년부터 935년까지 유지되던 우리 땅의 고대 국가입니다.

아테네는 해군과 무역을 중심으로 한 해양문명을 대표하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유명한 인물로는 페리클레스가 있습니다. 페리클레스는 아테네의 정치가로서 아테네의 황금기를 이끌었습니다. 

그는 파르테논 신전 건립과 같은 문화적인 발전을 이루었으며, 미케네 문명의 멸망 이후 아테네가 대대로 이어져온 문화적인 전통을 이어받았습니다.

[페리클레스의 전기, 사진: 그리스 온라인 서점 Minoas] 

아테네의 해군과 무역은 고대 그리스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아테네는 기원전 5세기부터 아테네와 연합을 시작한 피레아스 항구를 통해 해외와 교역을 활발하게 했습니다. 

아테네는 주로 곡물, 목재, 금속, 와인, 기름, 향료 등을 수입하고, 도자기, 올리브유, 와인, 예술품 등을 수출했습니다. 

아테네의 무역은 그들의 부와 문화적 발전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아테네의 해군은 고대 그리스에서 가장 강력하고 혁신적인 해군이었습니다. 

아테네는 삼단노선이라는 새로운 종류의 전함을 개발하고, 이를 이용해 페르시아와의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삼단노선은 세 줄의 노를 가진 함선으로, 속도와 기동성이 뛰어났습니다. 

삼단노선은 또한 돌격수라는 철판으로 된 돌출부를 가지고 있어, 적의 배를 파괴할 수 있었습니다. 

아테네의 해군은 델로스 동맹을 이끌고, 지중해 전역에 영향력을 행사했습니다.

[기동력을 극대화한 삼단노선, 사진:Adobe Stock] 

삼단노선 외에도 고대 그리스 해군은 다양한 기술과 전술을 개발하고 사용했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화염배: 페니키아인들이 최초로 사용했으며, 그리스인들도 따라 사용했습니다. 

화염배는 불에 취약한 적선에 부딪혀 불을 붙이는 방식으로 공격하는 배입니다. 

화염배는 보통 작고 가벼운 배를 사용하며, 희생적인 전략이었습니다. 

화염배의 장점은 적선의 충각을 회피할 수 있고, 적의 사기를 저하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단점은 자신의 배도 파괴되고, 바람이나 물결에 영향을 받기 쉽다는 것입니다.

- 카타펄트: 카타펄트는 고대 그리스에서 발명된 투석기로, 돌이나 화살 등을 멀리 날려서 적을 공격하는 무기입니다. 

카타펄트는 육지에서 주로 사용되었지만, 해상에서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카타펄트를 함선에 장착하면 적선에 대한 장거리 공격이 가능해지며, 적의 노나 선원을 타격할 수 있습니다. 

카타펄트의 장점은 강력한 파괴력과 범위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단점은 정확도가 낮고, 재장전 시간이 길다는 것입니다.

[카타펄트, 사진:Britannica]

- 코린토스 전술: 코린토스 전술은 고대 그리스의 도시 국가 코린토스가 개발한 해상 전술로, 자신의 함대를 두 개의 부대로 나누어 적선을 포위하고 공격하는 방식입니다. 

코린토스 전술은 특히 적의 수가 많을 때 유효한 전략이었습니다. 

코린토스 전술의 장점은 적의 움직임을 제한하고, 자신의 함대를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단점은 자신의 함대가 분산되어 적의 집중 공격에 약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외에도 고대 그리스 해군은 다른 기술과 전술을 연구하고 발전시켜 왔습니다. 

고대 그리스 해군은 지중해에서 해양 강국으로서 명성을 떨치고, 그리스 문명과 문화를 보호하고 확산하는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https://blog.naver.com/ieodoresearchkorea/223180207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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