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땅 끝, 우리 바다, 여기는 이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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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동이 튼 아름다운 수평선의 모습입니다.
타는 듯한 태양 아래로 작은 배 한 척
여러분들은 이 사진에서 무엇을 보십니까?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에서 내려다 보는 일출]
저 망망대해 같은 붉게 물든 바다,
그 바다 아래,
그리 깊지도 않은 그 속에
우리의 보물, 환상의 섬
<이어도>가 있습니다.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에서 내려다 본 망망대해]
저 깊은 바다, 망망대해 속에
우리가 꿈꾸는 이상향이
있다고 합니다.
'제주의 전설'에 등장하는
낙원과도 같은 섬에는
잡아도 잡아도 줄지않는 물고기와
따도 따도 사라지지 않은
열매들이 넘쳐나는
인심 좋은 섬사람들이 살고있는
'평화로운 마을'이 있었답니다.
이어도는 이미 기원전 10-5세기 경
탐라국의 개국신화에서부터
등장합니다.
[2023년 탐라입춘굿 안내] 출처: 제주시
그리고 오랜 세월이 흘러 1277년 고려시대에
지금의 제주시 조천리에서 전해오는
'고동지 신화' 전설에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1653년 기록된 '하멜'의 표류기에
'표류해상도'로 남겨집니다.
1750년 조선 영조 재위 동안 발행된
'해동지도'에 다시 조선의
땅(바다)로 기록됩니다.
'이어도'는 옛 기록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이청준 소설 - 이어도] 출처: Yes24
현대문학에도 등장하고,
제주인들이 매해 한해의 풍어(豊漁)와
안녕을 비는 '탐라입춘굿'에도
등장합니다.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의 석양]
비록 현실에서는 '해양과학기지'라는
시설물로 대표하고 있지만,
이어도는 분명 우리 제주인들에게는
돌아가고 싶은 땅끝 '어딘가'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마라도에서
이어도로 가는 배를 타고 휘이~ 한번
바닷바람을 가르고 한바퀴 둘러서
돌아다 보고 오고싶습니다.
[출처] 우리 땅 끝, 우리 바다, 여기는 이어도입니다.|작성자 ieodoresearch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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