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2017년 5월 30일자>, 바다와 함께 하는 숨은 주역들 [열정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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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함께 하는 숨은 주역들 [열정 대한민국]
과거 우리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던 순간을 돌아보는 시간, <열정 대한민국>입니다.
우리나라는 국토의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덕분에 수산자원이 풍부하죠~
문어나 주꾸미 같은 무척추동물 4,900여 종을 비롯해 어류와 해조류 등 해양생물이 9천 3백여 종에 달합니다.
수산자원 뿐 아니라, 에너지, 광물자원 등은 바다의 무한한 가치를 보여줍니다.
오는 5월 31일은 '바다의 날'.
바다의 날은 통일신라시대, 장보고 장군이 해적 소탕을 위해 청해진을 설치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날인데요.
바다 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양 관련 종사자의 노고를 위로하고 있습니다.
영해 수호와 해양시대의 비전 연구를 위한 노력은 지금도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는데요.
마라도 남서쪽 149km 해상에는 '이어도'라는 암초가 있습니다.
지난 2003년 6월, 이어도에 종합해양과학기지가 건설됐습니다.
기지는 해양과 기상, 환경 관측장비를 갖추고, 해양환경과 생물자원 등을 관측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국내 첫 해양과학기지 설립에 앞장선 주인공은 바로, 심재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박사입니다.
심 박사는 지난해 '장보고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어도 해양과학기지는 한국의 자존심이다.
바다는 목숨을 걸어야 결과를 내주는 미지의 공간이자, 나의 마지막 직장".
바다 연구에 대한 심 박사의 자부심과 결연함이 느껴지네요.
1954년 11월 21일.
독도 의용수비대는 일본으로부터 독도를 지켜냅니다.
울릉도 청년 33명이 모여 독도 의용수비대를 결성했고, 독도 영토 주권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해냅니다~
서해안의 가장 끝에 자리잡은 작은 섬 '격렬비열도'.
무인도였던 이 섬은 2015년, 22년 만에 유인도가 되면서, 영해 수호의 든든한 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등대지기 네 명이 교대로 상주하면서 외로운 섬과 바다를 지키고 있습니다.
오늘도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이들의 뜨거운 열정.
이들이야말로 우리 바다의 미래이자, 든든한 등대 역할을 해주는 주역들일 것입니다.
http://www.ktv.go.kr/content/view?content_id=537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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