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16일 저녁 11시 이어도 해상서 조업 중인 선박에 화재가 발생해 승선원 10명 전원이 구조됐다. |
이어도 해상서 조업 중이던 선박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해 승선원 10명이 모두 긴급 구조됐다. 제주해경은 16일 저녁 11시경 차귀도 남서방 약 100km 해상서 선장 정 모씨(58)를 포함해 10명이 승선한 A호(75톤, 통발)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화재진압 및 구조에 나섰다고 밝혔다. 해경은 17일 오전 12시 15분경 인근 해상서 조업 중이던 B호(78톤, 통발)에 의해 전원 구조됐다고 밝혔다. 한편 A호는 화재로 인해 전소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17일 새벽 5시경 서귀포 남서방 약 117km 해상서 침몰돼 제주해경 경비함정이 침몰 주변서 안전 통재 및 해양오염 여부 등을 확인 중에 있다. 구조 된 승선원 10명은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며, B호 선박서 해경 경비함정에 옮겨 태워 추가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자세한 화재원인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