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민일보, 10월 19일자>, "고대항로 탐구로 이어도 역사적 가치 제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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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사)이어도연구회는 19일 제주대학교 국제교류회관에서 '이어도 전설과 실존의 탐구'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김영모 기자 |
제1회 제주학대회 이어도연구회 19일 제주대서 세미나
윤명철·박원길 아시아 해양항로 등 분석 주제발표 진행
해양영토·자원에 대한 동아사아 국가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대항로 탐구로 이어도의 가치를 제고해야 한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사)이어도연구회(이사장 고충석)는 19일 제주대학교 국제교류회관에서 '이어도 전설과 실존의 탐구'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제1회 제주학대회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세미나는 탐라의 해상활동, 몽골과 탐라의 역사 등으로 이어도의 관심을 높이는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윤명철 동국대 교수는 '동아지중해 체계속 이어도의 위상과 역할' 주제발표를 통해 "이어도는 지리적인 위치·물표 기능 등으로 선사시대부터 동중국해·일본·유구 항로 등의 경유지와 연관이 높다"며 "수중암초에 불과한 이어도지만 동아시아에서 해양영토·해양자원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제주도와 연계해 역사적·생활적 가치를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원길 징기스칸연구센터 소장은 '몽골사에서의 이어도 항로' 주제발표에서 대몽골제국의 성격, 대도와 해상루트, 몽골과 탐라의 만남, 탐라의 다루가치와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 등으로 이어도 항로가 가지는 의미와 가치를 설명했다.
이어 세미나에서는 강병철 제주국제대 특임교수·문무병 제주전통문화연구소장·주강현 제주대 석좌교수 등이 참여해 이어도 문화·신화 등의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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