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소리, 1월 19일자>, 이어도의 A부터 Z까지 담아낸 개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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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이어도 연구회(이사장 고충석)는 이어도의 가치에 대해 다각적으로 분석한 책 《이어도 깊이 읽기》(인간사랑)를 최근 펴냈다고 밝혔다.
이 책은 414쪽에 달하는 상당한 분량에 걸쳐 이어도를 조명하는데 집중했다. ▲해양과 이어도 ▲해양법과 동아시아 해양분쟁 ▲중국의 해양공세와 이어도 이슈 ▲이어도의 지속 가능한 미래 찾기 등 네 가지 큰 주제와 열 가지 작은 주제로 나눠져 있다.
책은 국가 발전에 해양 인식이 얼마나 중요한지 설명하고, 전략적 자원이자 해양과학기지로서의 이어도 가치를 풀어내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어 유엔해양법협약과 전 세계, 동아시아 해양 영토 분쟁 사례를 소개하면서 이어도 문제에 있어서 마찰을 빚고 있는 중국의 해양 전략도 함께 다뤘다. 동시에 이어도를 둘러싼 한국, 중국 간 입장과 이어도 분쟁 가능성도 조명했다.
마지막에는 역사와 문화 속 이어도를 소개하면서 이어도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외교, 시민사회, 정부 역할 등 다방면으로 조명했다.
고충석 이사장은 책 소개에서 “이어도는 말 그대로의 섬은 아니다. 물속 4.6미터 속에 잠겨 있는 수중 암초다. 그러나 웅장한 위용의 이어도해양과학기지가 우리 해양 수산의 상징이듯, 그것이 뿌리내리고 있는 이어도는 우리 해양 영토의 상징”이라며 “《이어도 깊이 읽기》가 국민 모두가 이어도는 물론이고 그와 관련된 해양 영토 및 해양 분쟁 이슈를 깊게 이해하고 그 중요성에 공감할 수 있기를 바라며, 나아가 해양 교육의 밀알이 되길 바란다. 이 책은 이어도 개설서로서의 첫 발을 내딛고자 하는 연구"라고 소개했다.
414쪽, 인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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