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30일자 해럴드 경제> 태종대ㆍ이어도 배경 스크린골프?…골프존, 해양조사원과 바다코스 개발 MOU 체결 > 언론 속 이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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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골프존이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과 해양 GIS 자료(지형정보와 영상)를 활용, 스크린 바다골프 개발을 추진한다.

골프존은 4월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정부3.0 체험마당’ 행사에서 골프존 장성원 대표이사, 해양수산부 남봉현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해양조사원과 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국립해양조사원은 해양 GIS 자료를 제공하고, 골프존은 바다골프 코스를 개발해 스크린 골프를 즐기는 국민들이 많은 해양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골프존은 4월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과 MOU를 체결했다.

현재 해양정보 분야는 관련분야인 기상분야, 공간정보 분야에 비해 산업화 수준이 미진, 정부기관 차원에서 적극적인 민관협력과 대국민 홍보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해야 하는 실정이다.

우선 국립해양조사원은 골프존에 울릉도, 태종대, 해운대 해수욕장의 지형을 제공하고, 추후 동해, 이어도, 해저, 남극 등의 지형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골프존과 국립해양조사원은 이번 MOU를 통해 적극적인 해양영토 홍보 및 대국민 관심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골프존 장성원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에 자랑할 만한 국내 유명 해양 관광지를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골프존은 앞으로 국내 해양 관광지는 물론 해양 정보를 활용한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에 적극 동참 하겠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 남봉현 기획조정실장은 “해수부의 해양정보와 골프존의 기술이 융합해 ‘스크린 바다골프’라는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 제품이 만들어 질 것”이라며 “해양 수산 분야에서 새로운 창조경제의 역사를 개척해 나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골프존은 지난 2일 교육부와 농산어촌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withyj2@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