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2013. 11. 6> ‘아시아 지역 해양갈등 해결’ 국제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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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지역 해양갈등 해결’ 국제세미나
제주 이어도과학기지 건립 10주년을 기념하고, 동아시아 해양갈등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학술세미나가 오는 7~8일 제주오션스위츠호텔에서 열린다.
국립해양조사원과 (사)이어도연구회, 이어도포럼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아시아 지역 해양갈등 해결을 위한 도전'이다.
7일 열리는 개회식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베트남, 미국 등지의 해양분야 석학들이 참석한다.
이들은 동아시아 해역에서 벌어지는 각종 해양갈등 쟁점을 공유하고 다각적인 의견을 교환, 이를 통해 동아시아 바다의 평화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도 도출할 계획이다.
세미나는 7일 김부찬 교수의 기조연설 '동아시아 해양갈등과 이어도 문제'로 시작으로 ‘해양갈등에 대한 각 국가의 관점’을 대주제로 한 총 5개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주제발표에 이어 이수훈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장의 사회로 토론이 진행된다.
8일 역시 5개 주제에 대한 발표가 열린다.
세부주제는 △페루와 칠레의 해양분쟁이 한국에 주는 시사점△남중국해 분쟁에 대한 해결책 제안 △남중국해에서의 해양지형에 대한 주권분쟁의 최근 상황 △남중국해(9개 단선) 분쟁에 대한 중-필리핀 중재의 절차적 단계의 법적 문제 △바렌츠해: 러시아와 노르웨이 분쟁수역의 균등분할 사례로 동아시아 바다의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국제 전문가들의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본다.
고충석 이어도연구회 이사장은 이번 행사의미에 대해 “각 국의 지성들이 이어도 해역을 비롯한 범세계적인 해양갈등을 평화롭게 해결할 수 있는 지혜를 모아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각 국의 다양한 입장을 진솔하게 토로하면서 동아시아 해역의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공동의 지혜를 모으는 발전적인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 (사)이어도연구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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