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소리, 2013. 5. 2> “이어도 제주문화에 뿌리...문화상품 관심 필요” > 언론 속 이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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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의 소리, 2013. 5. 2> “이어도 제주문화에 뿌리...문화상품 관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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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0건 조회 1,604회 작성일 13-05-0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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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도 제주문화에 뿌리...문화상품 관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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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용철 기자 | ja303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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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도·제주해양문화 고찰’ 세미나…강병철 “중국에 대한 맹목적 적대감 경계”

            이어도의 실효적 지배를 높이기 위해서는 이어도를 소재로 한 다양한 문화상품 개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제주도의회 방문추 의원(부의장)과 이어도청년지킴이(회장 이성재)는 1일 오후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이어도 및 제주해양문화에 대한 고찰과 미래세대 전승을 위한 청년의 활동방안 모색’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강병철 이어도연구회 연구실장은 ‘이어도와 제주지역 20대 청년의 역할’주제발표를 통해 “이어도가 제주도민들에게 더 친밀한 느낌을 주는 것은 삶 자체에 이어도 문화가 녹아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강 실장은 “한국과 중국의 배타적경제수역(EEZ) 획정 과정에서 이어도가 쟁점으로 부각되긴 했어도 이러한 문화역사적 논거가 한국과 중국의 협상과정에서 큰 영향을 끼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유권자를 의식해야 하는 정치인들의 경우 “이어도 해역의 절대적 수호”라는 국민적 의식을 감안해 쟁점화하려는 시도는 끊이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따라서 강 실장은 “제주의 문화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이어도문화의 계승 발전이야말로 이어도를 위해 20대 청년들이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런 의미에서 최근 이어도연구회에서 김희갑·양인자에게 의뢰해 제작한 이어도 관련 노래들이 대중적인 인기를 얻을 경우 이어도에 대한 인식이 저변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강 실장은 한·중 양국관계를 감안해 비합리적이고 맹목적으로 중국에 대한 적대감을 표시하는 것을 경계하기도 했다.
             
            강 실장은 “한·중 양국관계는 1992년 공식 수교한 이후 1997년 ‘선린우호관계’, 2002년 ‘협력동반자관계’, 2007년 ‘전면적 협력동반자관계’, 2008년 ‘전략적 협력동반자관계’로 격상되어 왔다”면서 “중국과의 관계를 해치지 않으면서 이어도 쟁점을 해결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자세”라고 역설했다.
             
            최근 제주도의회에서 ‘이어도의 날 조례’가 상정 보류된 것과 관련해서는 “현명한 판단이 쉽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명분과 실리 사이에서 고민하는 정치인들의 입장을 충분히 검토해 찬성이든 반대든 표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언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어도와 제주해양문화에 대한 고찰과 20대 청년의 역할’(이성재 이어도청년지킴이 회장) 기조발제와 함께 ‘제주도민의 의식세계에 내재된 이어도’(한림화 전 제주작가회의 회장) 주제발표가 진행되기도 했다.
             
            주제발표가 끝난 뒤에는 노준현 이어도청년지킴이 교육연수위원장, 고민 제민일보 기자, 장인숙 전 고내리 잠수회장, 현대성 이어도청년지킴이 부회장, 김준택 제주도의회 정책자문위원, 양금희 이어도문학회 회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지정토론이 진행됐다.<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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