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1(2012.11.08)정부 "이어도 관할권 입장 확고히 견지할 것" > 언론 속 이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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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영빈 기자= 정부는 8일 이어도 관할권 문제와 관련 "우리의 해양 권익을 관련 국제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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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제18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에서 해양과 관련된 중국의 이익에 관해 언급한 것과 관련, 한중 간 이견을 보이고 있는 이어도 관할권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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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대변인은 "(이어도에 주변 수역에 대한) 해양경계 획정이 이뤄지면 당연히 우리 수역에 들어오게 된다"며 "따라서 이어도 문제에 대해 우리의 이러한 입장을 확고하게 견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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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중국은 우리에게 상당한 중요한 이웃국가"라며 "지금까지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잘 발전시켜 왔고 양국은 앞으로도 협의, 협력해 가면서 양국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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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후 주석은 이날 열린 공산당 전국대표대회 개막연설을 통해 최근 동아시아 지역 국가 간 영토·해양 갈등이 일었던 데 대해 "중국은 군사력을 더욱 강화해 해양과 관련된 중국의 이익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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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근 애플사와 구글사에서 독도에 대한 명칭을 다케시마 등 다른 명칭과 병기하고 있는 데 대해 "이 문제를 오늘, 내일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진 않는다"면서 "그러나 우리의 입장에 근거해서 시정조치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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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n1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