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의 작곡가와 작사가인 김희갑·양인자 부부가 대한민국 핵심 해양영토 ‘이어도’를 주제로 한 노래를 제작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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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도의 노래는 가곡 ‘이어도’와 대중가요인 ‘이어도가 답하기를’등 2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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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도 노래를 만든 작곡가 김희갑씨는 3000곡의 가요를 만든 한국 대중음악사의 거목이며, 드라마 작가이기도 한 작사가 양인자씨는 500여곡의 가사를 썼다. ‘향수’, ‘킬리만자로의 표범’, ‘그 겨울의 찻집’, ‘Q’, ‘타타타’, ‘립스틱 짙게 바르고’ 등 한국 대중음악 역사를 대표하는 ‘불후의 명곡’이 이들의 손 끝에서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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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도 노래는 ㈔이어도연구회(이사장 고충석)가 중국이 이어도가 자국 관할구역이라고 규정해 한반도를 분노에 휩싸이게 하던 지난 3월 이어도가 중국 문명의 연장선에 있다는 주장이 담긴 가사로 된 ‘홍가(紅歌·선전 가요)’를 주목해 김씨 부부에게 의뢰해 제작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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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도연구회는 지난 9일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김씨 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이어도 노래가 만들어진 배경과 노래의 의미 등을 직접 소개하고, 이 노래를 처음으로 세상에 공개하는 기념 공연도 가졌다.
문의 ㈔이어도연구회 712-8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