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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2012.7.6)日, 한국 대륙붕 연장 추진에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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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0건 조회 1,137회 작성일 12-07-1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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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한국 대륙붕 연장 추진에 반발

            日, 한국 대륙붕 연장 추진에 반발

            남]일본이 우리나라의 동중국해 대륙붕 연장 추진에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여]동중국해와 남태평양 등에서 해양 영토 확장에 열을 올려온 

            일본이 우리나라의 대륙붕 확장은 인정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도쿄에서 김종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일본의 정부 대변인인 후지무라 오사무 관방장관이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동중국해 대륙붕 연장 추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후지무라 장관은 "한국이 일본의 해양권익을 침해하는 

            200해리 이상의 대륙붕 연장은 안된다"고 못박았습니다. 

            한국 정부가 유엔에 대륙붕 연장을 공식 신청할 경우 

            반대하겠다는 뜻입니다.

            일본은 한국이 대륙붕 확장을 통해 천연가스 등 해양 자원의 

            개발권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산케이신문 등 일본 언론은 한국이 대륙붕 연장을 추진하는 

            곳이 일본과 중국의 대륙붕과 해역이 겹쳐 외교마찰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제주 남쪽의 동중국해 대륙붕 경계 확장을 

            요청하는 문서를 이르면 이달 중 유엔 대륙붕한계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정부가 확장을 추진하는 대륙붕은 제주도 남쪽 

            한일공동개발구역 부근 수역으로 면적은 우리 국토면적의 20%에 해당하는 약 1만9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곳은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의 이해가 겹치는 해역이어서 

            대륙붕 연장을 놓고 세나라가 갈등을 빚는 곳입니다.

            일본은 최근 남태평양의 암초인 오키노토리시마를 대륙붕의 

            기점이 될 수 있는 섬이라고 우기면서 대륙붕의 확장을 시도해 중국과 갈등을 빚었습니다.

            유엔 대륙붕한계위원회를 무대로 해양 영토 확장을 위한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의 물고 물리는 싸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연합뉴스 김종현 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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