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2012. 8. 9)미, 남중국해 평화법 발의…G2 패권 다툼 > 언론 속 이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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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2012. 8. 9)미, 남중국해 평화법 발의…G2 패권 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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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00회 작성일 12-08-0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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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시아의 영토 분쟁이 미국과 중국의 패권 다툼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막을 이진례 기자가 보도합니다.0


            【 기자 】
            남중국해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 사이에 힘겨루기가 정면충돌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이 근거도 없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며 미 하원은 남중국해 영토 분쟁 해결을 위한 평화법을 발의했습니다.

            중국의 군사력 증강과 영향력 확대를 막기 위해 남중국해 문제에 본격 개입하려는 시도로 보입니다.

            중국은 현재 베트남과 필리핀, 일본 등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며 남중국해를 요새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6월 분쟁 도서를 한데 묶어 도시를 세우고 사단급 부대를 주둔시켜, 주변국의 큰 반발을 샀습니다.

            ▶ 인터뷰 : 샤오제 / 싼사시 초대 시장
            - "중국의 영유권 보호와 천연자원 보호와 개발을 위해 국가행정조직으로 싼사시가 만들어진 것은 중국 공산당의 현명한 결정에 따른 것입니다."

            중국 정부는 남중국해를 둘러싼 영토 분쟁이 당사국 간의 문제라며, 미국 등 제 3국의 개입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류웨이민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남중국해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변함없고 명확합니다. 남중국해 영토분쟁은 당사국간의 혐의를 통해서 해결돼야만 합니다."

            올해 대선과 권력교체를 앞둔 미·중 양국에 남중국해 문제가 중요한 정치적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진례입니다. [eeka232@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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