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두고 겨루는 미중 대결의 불똥, 한반도에 튄다 (2021.07.03, 중앙일보)
페이지 정보
본문
조 바이든 미국 정부의 대외정책이 가시화하면서 글로벌 안보환경에서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 3월 발표한 국가안보전략 중간지침(Interim National Security Strategic Guidance)에서 바이든 정부는 국가안보 비전과 정책의 가이드라인으로서 동맹과 다자안보 중시를 제시하며 위협의 대상을 중국을 명시하였다.
중국과 러시아는 이미 동해상에서 통합훈련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2013년 이어도를 둘러싸고 한중 양국이 방공식별구역을 설정한 이후 중국군용기의 무단진입 횟수가 증가하고 있다. 서해상에서도 중국 불법어선과의 충돌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향후 해양자원 등을 둘러싼 영유권 갈등은 더욱 첨예화될 것이다. 직통전화(Hot-Line) 개설 등 현재까지 구축한 양자간 신뢰기반을 토대로 한중일 사고방지 협정체결이 시급하다. 필요시 러시아도 포함할 수 있다.
[출처: 중앙일보] [Focus 인사이드]대만 두고 겨루는 미중 대결의 불똥, 한반도에 튄다
관련링크
- 이전글양자강 저염분수 유출량 평년 최고치 기록…제주 긴장 (2021.06.24, 국민일보) 21.07.07
- 다음글[공중급유기 KC-330] ①독도·이어도 헤집는 중·러 군용기 '꼼짝마' (2021.04.08, 아주경제) 21.07.0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