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2012. 8. 9)베트남, 해군력 증강 박차 > 언론 속 이어도

본문 바로가기
          • 여기는  대한민국 이어도  입니다
          • IEODO


             

            연합뉴스(2012. 8. 9)베트남, 해군력 증강 박차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01회 작성일 12-08-08 14:00

            본문


            \r\n
            PYH2011062001900034000_P2.jpg
            (AP) 해적기로 묘사된 오성홍기해적기로 묘사된 오성홍기 (AP=연합뉴스) 베트남 하노이에서 19일(현지 시각) 열린 시위에 참가한 남성이 중국 국기 오성홍기에 해적기를 합성한 깃발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남중국해 영유권을 두고 중국과 베트남이 각각 실탄 사격훈련과 군사훈련을 실시하면서 양국의 갈등은 고조되고 있다. Vietnamese protesters hold a Chinese flag with a pirate sign during a protest in Hanoi, Vietnam, Sunday June 19, 2011. Hundreds of Vietnamese launched a third week of protests against China on Sunday amid escalating tensions in disputed waters of the South China Sea, where both countries recently conducted live-fire military drills. (AP Photo/Na Son Nguyen)

            러시아제 최신예 호위함 두 척 함대 배속

            (하노이=연합뉴스) 김선한 특파원 = 중국과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을 빚어온 베트남 해군이 잠수함 여단 발족 계획을 밝힌 데 이어 러시아제 최신형 호위함도 확보하는 등 해군력 증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된다.

            베트남 인터넷신문 베트남넷은 러시아로부터 2천100t급 최신형 호위함 딩띠엔호앙 1호와 2호를 각각 지난 3월과 지난달에 넘겨받아 중부 카잉화 성 냐짱의 해군함대에 배속했다고 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베트남이 '게파드'(Gepard) 3.9형인 이 호위함을 지난 2006년 러시아에 주문했으며, 각종 운항 시험 등을 거쳤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국제 군사 전문지 에비에이션위크(Aviation week)는 이 호위함은 러시아가 수출용으로 제작한 프리깃함 모델로 스텔스함과 유사한 외형을 갖고 있으며, 항속 거리가 5천 해리(9천260㎞)로 Kh-35E 대함미사일, Osa-M 대공미사일, 76.2mm와 30mm 함포, 533mm 중어뢰 발사관과 대잠수함로켓 발사기 등으로 무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넷은 또 해양경찰이 에어버스사에 주문한 전천후 정찰기 CASA C212-400 모델 세 대 가운데 한 대를 최근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이 정찰기는 항속 거리가 1천 해리(1천852㎞)로 저고도, 저속도 상태에서 정찰 능력이 뛰어나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앞서 풍꽝타잉 국방장관은 3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앞으로 5∼6년 내에 러시아제 킬로급 636형 디젤 잠수함(636-MV) 6척으로 구성된 잠수함 여단을 발족할 계획을 밝혔다.

            타잉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장관 유임 승인을 받은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 1월 열린 제11차 공산당 전당대회에서 군 전력 강화 계획이 언급됐다면서, 특히 해·공군, 통신, 전자전 능력 강화의 필요성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다고 전했다. 그는 또 첨단무기와 장비를 능숙하게 조작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 문제도 제기됐다고 말했다.

            그는 잠수함과 최신예 전투기 도입을 뼈대로 한 해·공군력 증강계획은 오는 2020년까지의 장기 전력증강계획의 하나라고 지적하고, 우선 5∼6년 내에 베트남은 6척의 킬로급 636형 디젤 잠수함으로 구성된 잠수함 여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잠수함, 미사일, 전투기 등 군 장비를 사들이는 것은 베트남의 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자주국방 목적일 뿐 역내 다른 국가들에 대한 위협용은 결코 아니라고 강조했다.

            \r\n
            PYH2011061708220008400_P2.jpg
            굳게 닫힌 베트남 주재 중국대사관 (하노이=연합뉴스) 김선한 특파원 = 남중국해 영유권을 둘러싸고 베트남과 중국과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17일 오전 베트남 수도 하노이의 중심가에 있는 중국대사관 정문이 굳게 닫혀 있다. 영유권 마찰이 지속되면서 대사관 근처 통일공원(옛 레닌공원)에서는 최근 반중 시위가 여러 차례 있었다. 2011.06.17. shkim@yna.co.kr shkim@yna.co.kr

            '대양의 블랙홀'로 알려진 636형 잠수함은 배수량이 2천300t으로 최대 잠항 심도 350m, 항속 거리 6천 마일이며, 승조원 수는 58명이다. 중국, 인도, 이란 등 6개국에 모두 29척이 수출된 이 잠수함은 533㎜ 어뢰 발사관 6기를 갖추고 있다.

            베트남은 잠수함 외에도 러시아로부터 최신예 수호이 30M K2(SU-30MK2) 전투기 12대를 주문하는 등 중국보다 취약한 해·공군력 증강에 주력해오고 있다.

            한편, 중국은 베트남의 해·공군력 증강 계획과 남중국해에 대한 미국의 개입 시사 등을 강도 높게 비난해왔다.

            shkim@yna.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사단법인 이어도연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