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EWS (2012. 6. 1)‘제주 바다 지켜라’ 5천 톤급 경비함 ‘이어도’ 배치 > 언론 속 이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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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NEWS (2012. 6. 1)‘제주 바다 지켜라’ 5천 톤급 경비함 ‘이어도’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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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704회 작성일 12-06-08 10:44

            본문

            http://news.kbs.co.kr/society/2012/06/01/2482386.html
            <앵커 멘트>

            오늘 제주 해양경찰청이 개청 되는데요,

            우리 국토의 영유권을 확실히 하고, 광활한 제주 해상을 지키기 위해 5천 톤급의 대형 경비함정이 이어도 주변에 배치됩니다.

            채승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라도 남서쪽에서 149km. 우리나라의 해양 과학기지가 있지만, 중국은 지난해 관공선을 보내 20여 차례나 정찰하는 등 치밀한 야욕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중국의 이 같은 움직임을 차단하기 위해 이어도에 대형 경비함정이 배치됩니다.

            해경은, 독도 주변 해상을 지키는 경비함정과 같은 급의 5천 톤급 함정을 2016년까지 이어도에 배치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강덕(해양 경찰청장) : "건조된 함정을 배치해서, 분명히 이어도 주변이 우리 땅이라는 것을 현실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가장 효과가 크다고 믿습니다."

            해경은, 흉포화되는 중국 어선에 대응해, 실탄을 장착한 총기 등 모든 장비를 동원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이강덕(해양 경찰청장) : "강력하게 대응해서, 대한민국 법이 우리 영토 내에서는 정확하게 집행이 될 수 있도록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선 미국과 일본처럼 해경의 작전 규칙을 하루속히 만들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인터뷰> 김찬규(경희대 교수 / 국제 해양법 위원) : "어떤 경우에 발포를 할 수 있다, 어떤 경우에 총을 쏠 수 있다 라는 것을 사전에 아주 자세하게 매뉴얼을 만들어서 평소에 교육 시켜야…"

            제주지방 해양경찰청 개청과 함께 장비와 인력이 속속 보강되면서 국토의 남단을 지키는 실효적 지배권이 더욱 강화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채승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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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시간 2012.06.01 (07:28)   채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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