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2012.7.5)신임 서귀포해경서장 "해군기지 불법 집단행동 강경 대처" > 언론 속 이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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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2012.7.5)신임 서귀포해경서장 "해군기지 불법 집단행동 강경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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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78회 작성일 12-07-0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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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임 서귀포해경서장 "해군기지 불법 집단행동 강경 대처"



            【제주=뉴시스】장재혁 기자 = 신임 정봉훈 서귀포해양경찰서장이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을 반대하는 불법 집단행동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강경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정봉훈 서장은 5일 오후 서귀포해경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정 서장은 "최근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에 중국 관공선 출현 등 해양이익을 둘러싼 주변국의 해양영토 분쟁 가능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해양주권을 지키기 위해 현장 즉응태세를 확립하는 한편, 주변국과의 해양 분쟁에 대비해 관련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등 해양주권 수호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서장은 "특히 민·군 복합항의 본격적인 해상공사에 따른 해상 불법 집단행동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강경하고 단호하게 대처함으로써 해상공권력 확립 및 국책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인사와 각종 평가 등과 관련해 정 서장은 "조직 구성원이 공감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며, 집행에 있어서도 공정함에 흠이 없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정봉훈 신임 서귀포해경서장은 전남 여수출신으로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를 졸업하고 2002년 한국해양대학교 대학원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해양경찰청 상황실장, 정보·보안계장, 청와대 바른 역사 정립기획단 및 해양경찰청 형사·외사과장을 거치면서 지난 2011년 해양경찰청 해양경찰학교 건설추진단장을 역임했다.

            jjhye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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