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2012. 6. 4)<국토 최남단에 '이어도' 홍보체험관 만든다> > 언론 속 이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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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2012. 6. 4)<국토 최남단에 '이어도' 홍보체험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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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83회 작성일 12-06-0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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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연합뉴스) 홍정표 기자 = 이어도의 주변 해역과 수중생태계를 4D 입체영상으로 보여주는 '이어도 홍보체험관이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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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는 현재 우리나라가 관할하고 있는 이어도의 실효 지배를 확인하고, 해양영토에 대한 주권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내년 100억원을 들여 본섬 가장 남쪽인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 남항에 이어도 홍보체험관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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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상 2층, 전체면적 330㎡ 규모로 조성되는 홍보체험관에는 헬기를 타고 이어도해양과학기지와 주변 해역을 탐방하는 4D 입체영상 가상체험관, 스쿠버를 이용해 이어도 수중생태계를 탐방하는 4D 입체영상 가상체험관이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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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도해양과학기지를 축소한 모형과 기지에 설치된 각종 관측ㆍ탐사장비도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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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도의 역사와 전설, 지형, 주변 해역의 해양생태, 한반도 대륙붕을 보여주는 홍보자료관도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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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는 내년 4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한 뒤 5월에 공사를 발주해 12월에 마무리하기로 하고 사업비 100억원 전액을 지원해 주도록 국토해양부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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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최남단 섬인 마라도에서 149km, 중국 동부 장쑤(江蘇)성 앞바다 가장 동쪽의 퉁다오(東島)로부터 247㎞ 떨어져 있는 이어도는 한국과 중국의 EEZ가 중첩되는 곳으로 양국은 1996년부터 EEZ 경계획정 협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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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는 EEZ 경계획정 협상과는 별개로 관할권이 우리에게 있다고 보고, 2003년 이어도에 과학기지를 설립하고 해양조사 및 연구활동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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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대해 중국은 2007년 12월 국가해양국 산하기구 사이트를 통해 이어도를 자국영토라고 주장했으며 지난해에는 자국 EEZ를 침범했다며 이어도 인근에서 인양작업을 하던 한국 선박에 작업중단을 요구한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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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p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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