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2012.7.18)中기업인, 댜오위다오 임대신청..日 국유화 대응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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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윤현종기자] 동중국해 영유권을 두고 중국과 분쟁중인 일본정부가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釣魚島)) 국유화 를 주장한 가운데, 한 중국 기업인이 중국 당국에 이 섬의 임대를 신청했다.
중국 파즈저우모(法治週末)는 18일 “중국 민간기업인 퉁쩡(童增)이 최근 자신의 이름을 딴 투자회사 명의로 댜오위다오와 부속도서를 임대해 관광지로 개발하겠다며 중국 국가해양국 해양도서관리판공실에 정식으로 임대신청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퉁쩡은 일본에 대해 전쟁피해 배상을 요구해온 사람 중 한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중국 해양국, 민정부, 중국군 총참모부가 공동으로 발표한 ‘무인 해양도서 보호 및 이용관리 규정’에 따라 댜오위다오 임대신청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파즈저우모(法治週末)는 18일 “중국 민간기업인 퉁쩡(童增)이 최근 자신의 이름을 딴 투자회사 명의로 댜오위다오와 부속도서를 임대해 관광지로 개발하겠다며 중국 국가해양국 해양도서관리판공실에 정식으로 임대신청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퉁쩡은 일본에 대해 전쟁피해 배상을 요구해온 사람 중 한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중국 해양국, 민정부, 중국군 총참모부가 공동으로 발표한 ‘무인 해양도서 보호 및 이용관리 규정’에 따라 댜오위다오 임대신청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규정에 따르면 개발하거나 활용하고자 하는 법인 또는 개인 모두 신청을 낼 수 있다.
퉁쩡은 아울러 중국 국가여유국에 저장(浙江)성 저우산(舟山) 또는 푸젠(福建)성 샤먼(廈門)에서 댜오위다오를 왕복하는 항행노선 개설도 신청했다.
퉁쩡의 이번 신청은 일본의 댜오위다오 국유화 추진에 대한 중국의 대응 조치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일본이 댜오위다오 매입, 국유화 등을 주장하며 공세를 강화하자 중국 역시 댜오위다오에 대한 주권이 자국에 있음을 주장하기 위해 임대 카드를 꺼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섬은 현재 일본 실효지배 아래에 있어 중국 정부가 임대를 허용한다고 해도 개발은 불가능한 상태다.
퉁쩡의 임대 신청에 대한 중국당국의 회신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파즈저우모는 전했다.
factism@heraldm.com\r\n
퉁쩡은 아울러 중국 국가여유국에 저장(浙江)성 저우산(舟山) 또는 푸젠(福建)성 샤먼(廈門)에서 댜오위다오를 왕복하는 항행노선 개설도 신청했다.
퉁쩡의 이번 신청은 일본의 댜오위다오 국유화 추진에 대한 중국의 대응 조치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일본이 댜오위다오 매입, 국유화 등을 주장하며 공세를 강화하자 중국 역시 댜오위다오에 대한 주권이 자국에 있음을 주장하기 위해 임대 카드를 꺼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섬은 현재 일본 실효지배 아래에 있어 중국 정부가 임대를 허용한다고 해도 개발은 불가능한 상태다.
퉁쩡의 임대 신청에 대한 중국당국의 회신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파즈저우모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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