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민일보(2012.7.5)"민.군복합항 공권력 확립, 이어도 수호, 중국어선 단속 중점" 정봉훈 신임 서귀포해양경찰서장 인터뷰 > 언론 속 이어도

정봉훈 제5대 서귀포해양경찰서장(49)은 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서장을 맡으면서 민·군복합항 건설관련 해상공권력 확립, 이어도 영토수호, 중국어선 불법조업 단속강화 등을 확고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서장은 "민·군복합항 관련해 해상공사가 본격화되면 해양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국책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어도와 관련해 현재 대형 1500t급 경비함정을 이어도 5마일권내 상시배치하고 있다"며 "주 4~5회 이상 항공순찰을 하는 등 반드시 우리영토를 수호하겠다"고 밝혔다.

정 서장은 "중국어선 조업동향을 사전에 분석해 경비함정을 중점 배치, 우리어민을 보호하겠다"며 "경비함정 및 항공기 등을 투입해 입체적인 단속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