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인뉴스(2012. 7. 22)[포커스] 한국평화연구학회 2012년 중국 상해국제학술대회에서 ‘이어도 쟁점’ 다뤄 > 언론 속 이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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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인뉴스(2012. 7. 22)[포커스] 한국평화연구학회 2012년 중국 상해국제학술대회에서 ‘이어도 쟁점’ 다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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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0건 조회 2,061회 작성일 12-07-2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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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금희 기자, 2012-07-22 오후 09: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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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단법인 한국평화연구학회(이사장 손대오, 회장 이계만)는 복단대 한국학연구소와 한·중 수교 2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상해 복단대 미국연구센터에서  “한중수교 20년, 의미와 평가 : 인문사회과학적 시각”을 주제로 ‘2012 중국 상해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였는데 제2회의 제1분과 “한반도와 동북아문제”에서 ‘이어도’에 대한 쟁점이 부각되어 주목을 끌었다.

            사단법인 이어도연구회(이사장 고충석)의 강병철 연구실장은 “중국의 부상과 해양갈등”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중국이 해군력이 강화되면서 세력정치를 통한 해양이익을 추구하고 있으며 인접국들과 해양충돌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하였다. 또한 “중국이 동북아해역에서 평화와 안정을 원한다면 한국과 중국 간의 배타적경제수역획정을 중간선 원칙에 입각하여 공평하게 획정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한미동맹의 재정의와 한중관계의 함의”라는 주제를 발표한 복단대학교 한국학연구소의 왕웨이민 중국학자는 한국이 해양경계 원칙이 일관성이 있는지 질문하였다. 강병철연구실장은 “한국과 중국 사이의 좁은 해역은 중간선원칙으로 경계를 획정하는 것이 타당하고 한국과 중국사이의 바다는 하나의 대륙붕으로 되어있다고 볼 수 있다. 동중국해의 대륙붕은 오키나와해구로 확연하게 대륙붕의 경계가 다르게 나타나고 있어서 일본과의 대륙붕경계획정에서는 한국과 중국이 같은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어도 쟁점에 대하여 한국과 중국학자들이 모두 큰 관심을 보였다.

            지난 2003년 창립된 한국평화연구학회는 민간 차원에서 평화학을 연구, 학문적 이해를 증진시킴으로써 학계 발전을 도모하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에 기여하려 노력하고 있으며 평화와 관련한 학제간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한국평화연구학회는 통일부 승인 사단법인으로 학계, 연구기관 등에서 회원 5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제주인뉴스 양금희 기자>
            (세계로 열린 인터넷신문 제주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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