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2012. 7. 23)중국내 反韓감정 해법 수렴… 외교부 사이버 토론방 개설 > 언론 속 이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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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일보(2012. 7. 23)중국내 反韓감정 해법 수렴… 외교부 사이버 토론방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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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749회 작성일 12-07-2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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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내 반한(反韓) 감정을 감소시키고 한중 간 우호정서를 증진시키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외교통상부가 최근 홈페이지 사이버 토론방에 이런 주제를 걸고 한중 관계 발전을 위한 누리꾼들의 의견을 모으고 있다.

            이런 시도는 양국 간 교류가 확대됨과 동시에 서로에 대한 오해와 감정 대립도 깊어지고 있다는 문제의식에 따른 것. 이어도 관할권 분쟁, 중국의 동북공정 시도와 만리장성 확대 등 역사와 영토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면서 한중 누리꾼들 사이에선 거친 비방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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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 중국 포털사이트에는 ‘가오리방쯔(高麗棒子·한국인을 비하하는 말)’라는 표현이 사용되고 있으며 “한국은 공자도 한국인이라고 한다”는 식의 잘못된 주장도 사실인 것처럼 포장되는 실정이다. 지난해 한국 내 중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이들 중 40%가 “반한 정서가 있다”고 답변한 것으로 조사됐다.

            외교부는 31일까지 토론방에서 의견을 수렴한 뒤 향후 정책 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정은 기자 light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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