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도 가는 길 죽음의 공포가 덮쳐왔다 > 언론 속 이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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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도 가는 길 죽음의 공포가 덮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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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0건 조회 1,735회 작성일 11-10-1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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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강국의 전초기지, 이어도를 가다>"방향키 날아갔다" 망망대해 미아
            해양강국을 꿈꾸면서도 전용선박 하나없이 사투를 벌여야하는 기지 요원들

            바다는 신천지(新天地) 개척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해저광물, 해양식량, 바다에너지 등과 같은 바다가 인류를 위해 감춰둔 선물을 먼저 차지하기 위해서다. 이에 각 나라들도 대륙에서 바다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

            우리 정부 역시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달 해양경찰의날 기념식에서 “정부는 2020년까지 세계 5대 해양강국으로 성장하려는 원대한 목표를 갖고 있다”고 천명했다. 이 대통령은 또 “미래의 한반도는 중국-일본을 잇는 환황해권의 중심이자 러시아-중앙아시아로 뻗은 유라시아 대륙과 태평양 경제권을 연결하는 경제고속도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분단국인 우리나라는 북으론 휴전선에 가로막혀 있어 글로벌한 무한 경쟁시대를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바다를 포함한 국토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 최남단 이어도(離於島)를 우리의 해양영토로 지키고 보존하는 일이 중요한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이미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등 주변국들도 바다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얼마나 바다의 자원을 확보하고 개발하느냐에 따라 국가의 운명이 달라진다고 판단, 해양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어도는 우리의 해양진출의 관문을 여는 교두보이자 디딤돌이다. 이곳에선 한중일 해양패권을 둘러싼 총성 없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데일리안>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4박5일간 이어도 종합해양과학기지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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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일 새벽 3시경 제주도 도두항에서 국립해양조사원 이어도 종합과학해양기지로 향하는 78낚시2호에 유지보수팀이 탑승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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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 도두항에서 국립해양조사원 이어도 종합과학해양기지로 향하는 78낚시2호가 6일 오전 9시경 도착 1시간여를 앞둔 시점에서 갑자기 방향타 조정이 안되는 상황이 발생한 가운데 5시여 동안 파도에 지친 이어도 팀원들이 선실에 누워 있다. 파도가 일렁이는 망망대해 에서 기관을 정지한 배 안에서 장시간 동안 할수 있는 것은 바닥에 누워 출렁이는 파도에 몸을 맡기는 것 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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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 도두항에서 국립해양조사원 이어도 종합과학해양기지로 향하는 78낚시2호가 6일 오전 갑자기 방향타 조정이 안되는 상황이 발생해 조난신호를 타전한뒤 기관을 정지한채 끝없는 기다림이 계속되자 한 팀원이 선수 갑판에 나와 주변을 살피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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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 도두항에서 국립해양조사원 이어도 종합과학해양기지로 향하는 78낚시2호가 6일 오전 갑자기 방향타 조정이 안되는 상황이 발생해 조난신호를 타전한뒤 기관을 정지한채 공해상에서 머무르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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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도 이어도에 간 일이 없다.
            그러나 누구인가 갔다 한다.
            가서는 영영 돌아오지 않았다 한다.
            이어도 어디 있나 (고은의 <이어도> 중에서)

            제주도 사람들에게 이어도는 사람들의 상상속의 섬이었다. 고은의 시 <이어도>는 이어도를 향한 제주 사람들의 갈망을 보여준다. 사람들이 죽으면 돌아간다고 믿는 이어도는 죽음의 섬이지만, 동시에 거친 바다와 맞서 싸워야하는 구원의 섬이기도 했다.

            이어도는 우리나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태풍의 40%가 통과하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고, 연간 25만 척의 배가 통과하는 해상교통의 요충지이다 보니 예로부터 삶과 죽음의 이야기를 많이 간직하고 있다.

            그곳에 사람들의 희망을 모아 세운 것이 이어도 종합해양과학기지다. 우리나라는 2003년 최초의 해양과학기지를 이어도에 세웠다. 우리의 해양영토라는 사실을 세상에 천명한 것이고, 전설과 상상속의 섬에 인공구조물을 세워 현실의 섬으로 만든 것이었다.

            <데일리안>은 ‘현실이 된 상상속의 섬’을 찾아갔다. 이어도는 사람들의 발길을 쉽게 허용하지 않았다. 출발부터 첩첩난관, 난제의 연속이었다. 왜 시인 고은이 “가서는 영영 돌아오지 않았다”고 했는지, 왜 제주사람들에게 전설의 섬이었는지 가늠이 갔다. 해양교통수단은 진보를 거듭했지만, 상상속의 섬을 마주하는 일은 여전히 하늘에 달렸다. 이어도 여정에 참여한 모두가 약속이라도 한듯 같은 말을 되풀이했다. “이어도 바닷길은 아무도 모른다.”

            "동행취재왔다" 악수를 건네자...

            지난 5일 저녁 7시 제주도 서귀포시 한 낚시전문점에서 이어도 종합해양과학기지에 가기 위한 '요원'들이 한데 모였다. 각각 유지보수, 시설설비 및 관리, 다이빙 등의 전문가들이다. 기자를 포함해 총 12명. 이들은 이어도 기지에 길게는 2주, 짧게는 1주일간 머물 예정이다.

            “동행취재하게 됐다”고 악수를 건네자 두 팔을 벌려 반겼다. 일주일간 살을 비비며 지낼 인연에 대한 예우만은 아니었다. “이어도 기지를 잘 설명해달라”는 부탁이 이어졌다. 아직까지 이어도는 ‘무명가수’였고, 이들은 묵묵히 돕는 매니저역할을 했다. 무명이지만, 그가 갖는 △해양영토 개척 △군사적 요충지 △해상무역 활용 등 미래가치는 어느 가수보다 크다. ‘국민가수’ 독도처럼 관심과 사랑을 받았으면 한다는 게 이들의 바람이다.

            악수를 나누던 손들은 두텁고 거칠었다. ‘과학기지’라는 단어에서 풍기는 연한 이미지를 찾기 힘들다. 반대로 “쉽지 않은 길인데...”라며 기자를 걱정했다. 공항에서 오는 길에 대화를 나눈 택시기사도 “옛말에 그러죠. 이어도에 가면 살아서 못 돌아와요”라고 했다.

            해상 소식이 전해졌다. “바다 사정이 좋지 않아 새벽 3시에 출항한다”고 한다. 예상출항 시간보다 2시간 늦춰졌다. 이어도 기지로 가는 여정엔 예삿일이란다. 이어도는 바다가 허락해야 갈 수 있는 곳이다. 5차례 이상 이어도 기지를 드나든 ‘베테랑’부터 초행인 요원들까지 모두 긴장한 표정이다.

            "피난가세요?" "이어도 기지 갑니다."

            오후 8시 인근 대형마트를 찾았다. 이어도 기지 생활을 위해선 미리 식량을 구입해서 들어가야 했다. 각각 음료수, 즉석음식, 간식, 생필품 등 담당분야를 나눈 뒤 흩어졌다. 가는 곳마다 진열대는 순식간에 동이 났다. ‘큰손 구매’에 마트직원이 동행했다.

            쇼핑카트엔 넘어질 듯 가득 물건이 쌓였다. 한쪽 카트엔 ‘햇반’과 ‘3분카레’가, 다른 카트엔 휴지와 물티슈 등이 머리 높이까지 쌓여 올라왔다. '기상여건 때문에 계획된 일정에 기지에서 철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던' 탓에 라면-쌀 등 ‘비상식량’을 넉넉히 담았다. 계산대로 모이자 사람들의 구경거리가 됐다.

            “어디 피난가세요?”
            “이어도 기지에 갑니다.”

            이미 이어도 여정을 준비하면서 여러 차례 겪었던 일이었다. “이제 사람들이 구경하는 게 아무렇지도 않다”고 했다. 국수 뽑히듯 나온 영수증은 길이가 어른 키높이에 달했다. 총 구매금액이 120만원이 넘었다. 그나마 음료수는 뺀 가격이다. 1톤트럭 한대분의 2리터 생수는 따로 주문했다. ‘생수코너가 없어질 수 있다’는 마트측의 우려때문이었다.

            ´마을버스 크기´ 낚싯배로 6시간…"어떤 선장도 이어도에 가려고 하지 않는다"

            새벽 3시 제주 도두항. 출항을 앞두고 사이좋게 멀미약을 나눠 먹었다. 이어도 기지에 가기 위해선 6시간 넘게 배를 타야 한다. 뱃사람들도 쉽게 익숙해지지 않는 것이 멀미란다. “멀미약 먹고 자는 것이 최선”이라는 ‘이어도 베테랑’들의 충고에 따랐다.

            우리가 타고 갈 배는 9.7톤급으로 마을버스 크기 정도의 낚싯배다. 정박된 배는 파도를 따라 출렁거렸다. “이 배로 그 먼길 갈 수 있을까.” 배는 불안해 보였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이어도 기지에 접안을 할 수 있는 배는 이 정도 크기밖에 안된다”고 했다. 이어도 주변 수위가 낮은데다, 이어도 기지 나루터 역시 큰 배가 드나들 수 없는 구조다.

            그나마 ‘용감한’ 선장이 있어야만 이어도 기지까지 갈 수 있다. “어떤 선장도 이어도까지 가려고 하지 않는다”고 한다. 뱃사람들은 “가서는 영영 돌아오지 못하는 섬”이라는 전설을 아직도 믿고 있다. 이어도 요원들이 그동안 얼마나 ‘위험한 항해’를 해왔는지 짐작이 갔다.

            배에 탄 뒤엔 일제히 잠자리를 찾았다. 뱃멀미를 잊기 위해서다. 배 뒤편 2평 남짓한 방에서 서로 다닥다닥 붙어 ‘새우잠’을 청했다. 제주에서 1시간쯤 달려 나오자 파도가 높아졌다. 배가 한쪽으로 기울때마다 작은 창으로 시커먼 파도가 보였다가 사라지길 반복했다. 두려움에 10분마다 눈이 떠졌다. 다른 요원들도 마찬가지였다.

            오전 6시께 바다가 밝아왔다. 모두 누워서 작은 창 너머로 일출을 감상했다. 쉽게 볼 수 없는 장면이었지만, 멀미에 취해 장관(壯觀)을 즐길 여력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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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 도두항에서 국립해양조사원 이어도 종합과학해양기지로 향하는 78낚시2호가 예기치 않은 상황으로 북쪽으로 되돌려 최소한의 속력으로 이동,꼬박 18시간이 걸린 6일 저녁 10시 30분경 제주 모슬포항에 도착한뒤 지친 이어도 팀원들이 정박한 배를 바라보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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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향키가 날아갔다" 망망대해 미아


            오전 8시. 윙윙거리며 선실을 울리던 엔진소리가 작아졌다. 이어도 인근 해역에 도착할 시간이다. 선장이 급하게 선실로 들어왔다. “방향키가 고장났다.” 충격적인 ‘모닝콜’이었다. “이게 어찌된 일이냐”며 반쯤 뜬눈으로 서로 얼굴만 바라봤다. 선장은 배 앞뒤를 둘러보면서 문제해결을 위해 분주했다. 30여분 뒤 “방향키가 날아갔다”는 결론을 냈다. 너무나 황망했을까. 모두 할 말을 잃었다.

            설상가상. 무전기도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다. 구조를 기다리는 일 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었다. 그럼에도 누구하나 한숨을 내쉬거나 한탄하지 않았다. “실종신고를 기다리면 되지 않겠나”라며 ‘쿨하게’ 현실을 받아들였다. 다시 하나둘 선실에 누워 잠을 청했다.

            엔진이 완전히 꺼지자 무서운 파도소리가 더욱 크게 들렸다. 파도를 가르던 배는 파도를 타기 시작했다. 뱃머리가 너울을 타고 솟구치다 내려앉길 반복했다. 놀이동산 ‘바이킹’을 타는 기분이었다. 아무리 소리쳐도 정지 버튼을 눌러주지 않는 ‘공포의 바이킹을 꿈꾸면서도 ’이다.

            3시간째 표류중인 오전 11시. 멀미약 효과도 다 떨어졌다. 모두 선실에 널브러졌다. 과거 중죄인들을 작은 배에 태워 망망대해에 풀어놓는 형벌의 첫 번째 잔인함은 뱃멀미였으리라. 두 번째는 죽음에 대한 공포였을 것이다. 기자가 취재노트에 메모하던 모습을 보고 “유서를 쓰는 것 같다”고 했다. 모두가 고통스럽고 두려웠다.

            그나마 배에 가득 실린 생수와 부식들이 있어 ‘아사(餓死) 공포’는 없었다. 며칠이고 바다에서 버티는 것이 가능했다. “굶어죽을 일은 없겠다”는 농이 나왔다. 바다가 ‘안방’인 다이빙팀은 “우리는 바다가 편하다”고 여유를 부리며 사람들을 안심시켰다.

            제주도를 향해 북진 "북한으로 가지 않는 것이 다행 아니냐"

            방향키가 없어진 이유는 이어도 주변 해역에서 계속된 롤링과 높은 너울 때문이었다. 목적지를 눈앞에 두고도 갈 수 없었다. 배는 조류를 따라 점점 일본 오키나와 쪽으로 흘러갔다. “내일 일본신문에 우리가 나올 것”이라는 농은 ‘희망적’이었다. 모두 지칠 대로 지쳐서 어디든 발 디딜 곳을 찾길 바랐다.

            표류하던 배 주변으로 붉은 오성기를 휘날리는 중국 어선들이 떼를 지어 지나갔다. 중국어선이 무심하다는 생각은 틀렸다. 그들은 위협의 대상이다. “우릴 잡아가 어부로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이어도 주변에서 가장 경계해야할 ‘것들’이다.

            정오를 앞두고 선장이 엔진 시동을 걸었다. 배가 다시 출발했다. 선장은 어디로든 가야했다. “일단 북진 하자”며 망망대해 파도를 뚫고 나갔다. “계속 북쪽으로 가다보면 제주도 나오겠지.”, “제주 근처에 가면 휴대전화도 터질 것이다.”, “북한으로 가지 않는 것이 다행 아니냐.”….

            과자와 물로 끼니 때웠다. 정확한 목적지 없이 계속 북진했다. 방향키가 없기 때문에 선미 왼쪽에 완충제를 내려서 저항을 줬다. 그렇게 남동쪽으로 흐르는 해류를 뚫고 갔다. 핸들 없는 자동차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가는 것과 같았다.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됐다.

            길 잃은 아이의 두려움 대상은 한 두가지가 아니었다. 어두움도 그 중 하나다. 오후 6시가 넘자 어둠이 찾아왔다. 망망대해의 시커먼 파도는 더 낮에 본 것 보다 더 위력적으로 보이는 착시를 일으켰다. 다행히 위성통신이 잡히며 해경에 상황을 보고했다. 그럼에도 선장은 계속해서 북진키로 했다. “우리 스스로 갈 때까지 가기로” 했다.

            ´지그재그로 항해´ 20시간 만에 땅 밟아

            배는 좀처럼 제 속도를 내지 못했다. 선미 왼편에 설치한 완충제가 해류의 저항을 받기 위해선 천천히 갈 수밖에 없었다. 뱃머리 방향을 잡기 위해 쉬어가기도 했다. 지그재그로 북진하면서 방향을 조절해야 하기 때문이었다.

            밤10시. 드디어 휴대전화가 터졌다. 표류 14시간만이다. 멀리 제주도의 불빛들이 보였다. 곧 이어 예인선이 도착했다. 긴 밧줄로 연결해 우리를 제주도 모슬포항으로 인도했다. 20시간만에 ‘땅’을 밟았다. 다음날 아침에 다시 이어도로 출발하기로 했다. 또 다시 바다가 허락지 않으면 갈수 없는 길이다.

            긴긴 세월 동안 섬은 늘 거기 있어 왔다.
            그러나 섬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섬을 본 사람은 모두가 섬으로 가버렸기 때문이다.
            아무도 섬을 떠나 돌아온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청준의 <이어도>중에서)


            100여년 전 당시 어선으로는 이어도 주변의 높은 파도를 이기지 못하고 무사히 돌아갈 수 없었다. 왜 전설의 섬이었는지 가늠이 갔다. 지금도 이어도 기지를 오가는 상황은 그때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다행히 국토해양부는 해양과학기지 관리 전용선박을 취항하기로 했다. 총 82억원을 들여 제작되는 선박은 이어도와 가거초 해양과학기지와 앞으로 건설될 독도와 백령도 기지를 관리하는 데 투입된다. 이달 말 건조 예정인 이 선박은 90t급으로 최대 25명이 승선할 수 있다.[이어도 특별취재반 = 데일리안 이충재 기자/박항구 사진기자]

            2011/10/17-데일리안-이충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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