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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도 인공섬 개발, 日 EEZ협상 활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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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0건 조회 2,460회 작성일 11-05-0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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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도 인공섬 개발, 日 EEZ협상 활용을"
            김병렬 국방대학원 교수 한국해로연구회.해경 학술대회서 발제

            일본과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협상에 활용하기 위해 수중암초인 이어도를 인공섬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김병렬 국방대학원 교수는 지난달 30일 한국해로연구회와 해양경찰청이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에서 개최한 공동학술대회에서 ‘협상력 제고를 위한 이어도 개발 필요성’에 대해 주제 발표했다.

            김 교수는 “일본은 한국과 EEZ 협상 시 민간인이 살거나 독자적 경제활동을 지속할 수 없는 단쪼군도(男女群島)와 도리시마(鳥島)를 기점으로 할 것”이라며 “한국도 이어도를 인공섬으로 개발해 기점으로 내세울 경우 일본 섬들의 효과를 제로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교수는 1977년 12해리 영해를 선포한 일본이 최근 도리시마를 기점으로 200해리의 EEZ를 표시한 지도를 작성해 세계에 배포했다며 이에 한국와 중국만 도리시마는 국제해양법상 EEZ 기점이 될 수 없다고 이의 제기할 뿐 다른 나라는 침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11/5/1-제주일보-김현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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