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도 잘 몰라… 홍보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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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도지킴이 서포터즈의 설문 결과 대부분 이어도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홍보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도에 대해 들어 본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69%인 400명이 ‘들어봤다’고 답한 반면 30%는 ‘들어 본적이 없다’고 응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소년 이어도지킴이와 이어도지킴이 서포터즈는 오는 22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이어도 인식조사결과 발표한다.
이날 발표내용은 서포터즈가 최근 도민 362명과 다른지역 거주민 211명, 외국인 6명 등 모두 579명을 대상으로 1대1 방식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다.
조사 결과 ‘이어도에 대해 들어 본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69%인 400명이 ‘들어봤다’고 답했으며 반면 30%는 ‘들어 본적이 없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도의 형태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7.8%인 335명이 ‘섬이다’라고 대답했다. 이어도에 종합해양과학기지가 설치됐냐는 질문에도 응답자의 55.2%인 320명이 ‘모른다’고 답했다.
이어도는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마라도에서 남서쪽으로 149km에 해수면 4.6m에 위치한 암초다. 정부는 주변해역에 대한 해양관측 등을 위해 지난 2003년 사업비 178억 원을 투입해 이어도 종합해양과학기지를 준공했다.
수중 40m, 수상 36m 규모의 이 시설에는 해양관측장비 30번과 기상관측 20점, 환경관측 10점 등 총 70여점의 각종 첨단 관측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어도는 해수면 아래 4.6m에 위치한 수중암초에 불과해 영유권의 대상이 될 수 없다.
마라도에서 81해리에 위치해 잠정적으로 한국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내에 들어있지만, 중국과의 해양경계가 확정되지 않은 미경계 구역이다.
이어도 지킴이 서포터즈측은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어도에 대한 명확한 개념을 전파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1/10/21-환경일보-고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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