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2012. 5. 31)해경, 이어도 해역 경비 강화한다 > 언론 속 이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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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2012. 5. 31)해경, 이어도 해역 경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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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99회 작성일 12-06-08 10:45

            본문

            http://www.ytn.co.kr/_ln/0115_20120531191851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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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중국해 이어도 수역에 대한 중국과의 갈등이 점차 높아지자 해경이 이 해역에 대해 경비 수준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기존 3천 톤급 경비함정 외에 5천 톤급 대형 경비함정을 추가로 배치해 남방해역 경비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입니다.

            보도에 고재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어도는 제주 마라도에서 149km, 중국 서산다오에서 287km 떨어져 있는 수중 암초입니다.

            이 수역은 어족자원과 다양한 광물자원이 풍부우리나라와 중국이 관할권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창열,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제법 박사]
            "우리나라가 주장하는 배타적 경제수역선과 중국이 주장하는 수역 선 사이에 이어도 해역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양국의 입장이 달라서 이어도 해역에 대한 문제가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중국은 매년 이어도 수역에 관공선과 항공기를 보내는 횟수를 늘리고 있습니다.

            지난해는 60회가량, 올해는 벌써 26번에 달합니다.

            때문에 해경도 이어도 수역 경비를 지금보다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기존 3천 톤급 경비함 외에 동급 경비함 한 척을 추가로 보내 고정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5천 톤급 대형 경비함도 새로 건조해 수년 내 현장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이강덕, 해양경찰청 청장]
            "이어도를 충분히 지킬 수 있는 대형 해경 함정을 배치해서 한 치의 빈틈도 없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이어도 수역 등 남방해역을 총괄할 제주지방해양경찰청도 오는 6월 8일 개청할 예정이어서 이어도 해역에 대한 경비는 한층 강화될 전망입니다.

            YTN 고재형[jhko@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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