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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도의 날 제정 다시 추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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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69회 작성일 10-10-2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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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도의 날 제정 다시 추진을"
            국회 윤상일 의원 "번지 부여 영유권 공고히 해야"

            행안위 제주국감서 주장

            이어도의 날 제정과 이어도에 번지를 부여해 영유권을 공고히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윤상일 의원(미래희망연대)은 21일 제주자치도 국정감사에서 "중국이 이어도를 쑤엔자오라고 부르며 저우산 군도의 동북측에 위한 통타오 등과 함께 중국 동해 바깥을 따라 분포한 섬들의 띠 형성을 유도하고 한국과 배타적 경제수역이 겹치는 이어도를 중국의 대륙붕의 연장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어 "일본 시네마현은 독도에 대해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하는 등의 조례를 만들었다"면서 "우리도 이어도의 날을 제정하고 이어도에 번지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외교부가 이어도의 날 제정이 중국과의 외교적 마찰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는데 대해 윤 의원은 "우리 영토에 우리가 기념일을 제정하는데 외교적 마찰을 우려하는 것은 외교부의 외교 무능력을 드러내는 것이며 영토수호 능력도 의심된다"고 반박했다.

            한편 '이어도의 날' 조례안은 2008년 8월 임문범 의원이 발의한 후 2008년 3월 제주자치도의회 소관 상임위에서 한차례 처리가 유보되고 이어 같은해 6월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를 통과했으나 본회의에서 외교적 마찰 등을 우려해 보류되면서 문턱에서 좌절된 바 있다.

            2010/10/21-한라일보-
             위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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