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전략적 협력 전방위 확대'…정상회담 > 언론 속 이어도

본문 바로가기
          • 여기는  대한민국 이어도  입니다
          • IEODO


             

            '한·중 전략적 협력 전방위 확대'…정상회담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87회 작성일 10-01-28 10:26

            본문

            \r\n

            이명박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25일 정상회담은 두 나라의 우호·협력관계를 한단계 더 격상시키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방안을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 이 같은 풍성한 결실을 말해주듯 정상회담 후 발표된 공동성명은 A4용지로 8쪽에 달하는 장문이었다.


            \r\n

            양 정상은 먼저 지난 5월 이 대통령의 방중 때 양측이 발표한 '한중 공동성명'을 기초로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전면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상호 협력은 경제에서부터 정치 외교 군사 문화 등 전방위로 확대 심화키로 했다.

            \r\n

            \r\n


            이를 위해 양국 정부와 의회 및 정당 간의 교류와 대화를 활성화하고 국방 분야 대화와 교류도 강화키로 했다.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와 안정, 아시아지역 협력, 국제 다자 무대에서 협력 등 지역 및 범세계적인 문제에 대한 협력 강화도 합의했다. 특히 상생 공영의 남북관계를 발전시켜 평화적 통일을 지향하는 우리 입장을 중국이 지지한다고 천명했다. 남북 평화통일을 지지한다는 것은 후 주석에겐 이례적인 언급이란 평가다.

            \r\n

            \r\n


            또 양국 외교부가 '제1차 고위급 전략대화'를 올해 중 개최하고, 실무급 협의 체제를 정례화하기로 하는 성과도 거뒀다. 아울러 국방당국 간 고위급 상호 방문을 활성화하고 상호 연락체제를 강화키로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핫라인 개설'을 염두에 둔 논의라고 설명했다. 또 이어도 논란 등 한중 해양경계 획정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회담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r\n

            \r\n


            경제분야에선 2010년 2천억달러 무역액 달성을 목표로 정하고 투자, 품질 검사 및 검역, 무역구제조치, 지적재산권 분야 등에서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r\n

            \r\n


            한중 FTA(자유무역협정)는 상호이익의 원칙에 따라 적극 검토키로 원론적으로 합의했다. 고용허가제 노무 협력, 양국 금융기관의 상호 진출, 정보기술 혁신 협력, 이동통신분야 협력 강화 등도 공동성명에 담았다.

            \r\n

            \r\n


            북한 문제도 주요한 화두였다. "6자회담 틀 내에서 협의와 협력을 강화해 조기에 2단계 조치의 전면적이고 균형있는 이행을 촉진시킨다"는 것이 결론이었다.

            \r\n

            \r\n


            확대 정상회담에서 탈북자와 국군포로 문제도 언급됐다. 이 대통령은 후 주석에게 "탈북자들이 본인 의사에 반해 강제 북송되는 일이 없도록 중국 측이 적극적인 협조를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r\n

            \r\n


            후 주석은 26일 오전 이 대통령이 서울시장 재임 시절 만든 서울숲공원을 방문하고 경제 4단체장 주최 오찬에 참석한 뒤 이날 오후 상하이협력기구 회의 참석차 중앙아시아로 떠났다.

            2008/8/26- 매일신문-최재왕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사단법인 이어도연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