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배타적경제수역 경계획정회담 개최 > 언론 속 이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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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배타적경제수역 경계획정회담 개최

외교통상부는 한·일 양국이 29일 일본 도쿄에서 '제11차 한·일 배타적경제수역(EEZ) 경계획정 회담'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담에서 양국은 경계획정에 관해 각자의 입장을 교환하고 배타적경제수역의 경계획정이 동북아의 해양질서 구축과 양국의 우호관계 증진에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공유하는 한편, 교섭의 진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 차기 회담은 외교경로를 통해 협의되는 날짜에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회담은 우리 측에서는 외교부 이기철 국제법률국장을 수석대표로 외교부 및 관계부처 직원이 참석했으며, 일본 측에서는 츠루오카 코지(鶴岡 公二) 국제법국장을 수석대표로 외무성 및 관계부처 직원이 참석했다.

2010/6/29-뉴시스-박정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