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도기획3>이어도 전용선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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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도 전용선 생긴다 \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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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용 앵커멘트>
이어도 종합해양과학기지는 대한민국 해양과 기상 관측의 최전방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데요, 완공된지 7년만에 제주와 이어도를 잇는 전용선이 도입될 전망입니다.
채승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어도 기지를 오가는 연구원들의 유일한 뱃길 이동수단은 10톤급 소형 낚싯배. 비용 때문에 헬기는 비상시에만 이용합니다.
왕복 12시간의 거친 항해지만 연구원들이 쉴 공간은 비좁고, 물자를 싣기에도 넉넉치 않았습니다.
"이어도 기지의 숙원사업이었던 전용선 도입이 곧 현실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내년까지 100억 원을 들여 제주와 이어도를 잇는 전용선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구상중인 전용선은 7,80톤 규모에 길이 30미터 가량의 쾌속선.
최대 50노트, 90킬로미터의 속도를 낼 수 있어 왕복시간을 8시간으로 단축하고, 안전성도 높힐 수 있을 전망입니다.
<인터뷰>임관창 주무관
"내년에 전용선박이 건조되면, 국민들에게 우리의 바다를 가슴속으로 느낄 수 있게, 많은 분들이 올 수 있게 할 생각입니다."
이어도 기지 가동 8년이 되는 내년 하반기엔 대한민국 최남단 과학기지가 보다 가까워지게 됐습니다.
KBS뉴스 채승민 입니다.
2010/7/14-kbs뉴스 채승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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