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박물관 개관 앞두고 해양유물 발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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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박물관 개관 앞두고 해양유물 발굴 추진
2012년 국립해양박물관 개관을 앞두고 해양문화 유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부산시와 국토해양부는 지자체 및 해양관련 기관ㆍ단체를 대상으로 2012년 5월 개관 예정인 국립해양박물관의 전시ㆍ연구에 필요한 유물 확보 및 사라져 가는 해양문화 유산을 보전하기 위한 유물수집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국립해양박물관의 수집 대상 유물은 어로민속을 포함한 해양문화, 해양역사ㆍ인물, 해양과학, 해양생물, 해양산업, 항해선박 등 해양분야의 장비ㆍ물품ㆍ도서와 예술품이며, 해양관련 단체, 지자체 등에서 소장하고 있는 해양문화 유산을 기증받을 계획이다.
유물기증은 조건없는 무상기증을 원칙으로 하며, 유물기증자에 대해서는 박물관내 이름기재, 소정의 기념품 제공, 기증유물 순환전시, 박물관 무료관람 등으로 예우할 계획이며, 소장유물의 가치에 따라 유상구입하는 방법도 강구하고 있다.
유물기증 의사가 있는 단체 및 기관은 국립해양박물관 건립추진단 또는 부산시 해양정책과를 토해 기증의사를 밝히면 된다.
한편, 영도구 동삼동 혁신도시 부지 내에 건립되고 있는 국립해양박물관은 총 114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부지 4만5444㎡, 연면적 2만5803㎡에 지하1층 지상4층의 규모로 건립될 계획으로, 2012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0/6/2-헤럴드경제-윤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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