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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한중일 공동어업관리센터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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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708회 작성일 10-02-0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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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가 한.중.일 3국의 공동어업구역을 관리하는 국제기구 설립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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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특별자치도는 세계적으로 드물게 어장 생산성이 높은 동북아 수역의 어업자원을 지속가능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중.일 3국이 참여하는 국제 어업관리기구의 설립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 기구가 설치될 경우 제주도에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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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는 이를 위해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한.중.일 공동어업관리센터의 제주설립의 타당성 여부를 10월까지 연구해 달라고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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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연구용역에서는 현재 동중국해 등지에서 한.중.일 3국이 어업자원을 이용하고 관리하는 실태를 비롯해 공동어업관리센터의 역할, 센터의 설립 규모, 이 센터를 제주에 설립하는 데 따른 입지적 장단점 등을 분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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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 정부나 국회 등에 국가정책 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절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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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희범 제주도 수산자원담당은 "한.중.일 3국은 동중국해 등지의 수산자원을 공동으로 이용하고 있으나 경쟁적 조업으로 자원이 남획되면서 3국의 중간지점에 있는 제주도의 피해가 가장 커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서두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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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4년 발효된 유엔 해양법협약에는 배타적경제수역(EEZ)의 경계를 왕래하는 자원이나 공해(公海)자원에 대한 보존과 이용에 대해서는 관련국과 직접적 혹은 적절한 '국제기구'를 통해 상호 협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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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를 중심으로 한 한반도 주변에는 영해를 벗어난 해역에 한.일 중간수역, 한.중 잠정조치수역, 중일 잠정조치수역이 각각 설정돼 관련국의 어선들이 함께 조업에 나서고 있으나 어업자원관리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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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4/2-연합뉴스-김승범\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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