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가치 연 11조5천842억5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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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독도의 해양생물과 광물자원 등을 포함한 연간 가치가 11조원을 넘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25일 호서대 해외개발학과 유승훈 교수가 독도연구저널 8호에 발표한 '독도의 경제적 가치 평가'에 따르면 독도와 그 일대의 시장적가치는 해양생물자원 9천492만원, 해저광물자원 10조3천208억1천만원, 관광 514억1천만원 등 연간 10조3천723억1천만원이며 역사적.상징적가치, 군사안보적 가치 등 비시장적 가치 1조2천119억4천만원까지 합치면 11조5천842억5천만원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독도의 비 시장적가치(1조2조119억4천만원)는 한려해상국립공원(915억4천만원), 가로림만(106억7억7천만원) 등 국내 7개 주요 자연자산보다 월등히 높았다. 시장가치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해저광물자원에는 차세대 연료로 주목받는 메탄 하이드레이트(매장량 6억t)와 인산염 등이 다량 매장돼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유 교수는 "이번에 평가된 독도의 경제적 가치가 향후 독도와 관련된 정책수립 및 의사결정 과정에 참고가 될 것"이라며 "이 자료에서 미진한 부분은 추가 가치평가 작업을 통해 보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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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5-연합뉴스-이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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